'의식불명' 사라버크 끝내 사망…마지막은 '선행천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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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사라버크 끝내 사망…마지막은 '선행천사'로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20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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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버크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훈련 도중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캐나다의 프리스타일 스키선수 사라버크(29)가 결국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CBS 뉴스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버크는 지난 10일 미국 유타주의 파크시티 마운틴 스키 리조트에서 개인후원 이벤트를 위한 연습 도중 바닥에 부딪혀 머리와 척추 등을 크게 다치는 사고로 의식 불명인 채로 지내다 끝내 숨을 거뒀다.

언론 담당자 니콜 울은 "버크의 바람대로 그녀의 장기와 인체조직을 기부했다"면서 "가족들은 그녀의 사망소식에 위로를 해준 전세계 팬 및 지인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버크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프리스타일 스키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으나 사망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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