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교통상황, 오늘 오전부터 차량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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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교통상황, 오늘 오전부터 차량 증가 예상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20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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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정보 화면 캡처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도로로 몰리면서 20일부터 교통체증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귀성차량이 점차 증가해 서울시내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진입구간 등이 정체를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부선 수원과 기흥, 영동선 서안산과 군포 등 수도권 22개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부스에 대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2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평상시보다 4시간 연장한다.

51개 교통혼잡구간에서는 운행 차량의 우회도로 유도와 갓길차로 임시운행 허용 구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353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설은 월요일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귀성 교통량이 분산되는 반면 귀경 차량은 설 당일과 다음날로 집중돼 더욱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은 21일 오전 6시~오후 8시, 22일 아침6시~오후 6시까지, 귀경은 23일 정오부터 24일 자정까지 극심한 교통혼잡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최대 귀성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서울~목포 6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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