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도주, 울다 웃다 귀신 이야기까지? '이상 행동' 승객들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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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도주, 울다 웃다 귀신 이야기까지? '이상 행동' 승객들 놀라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20일 0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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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운전사가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고속도로를 80㎞ 정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고속도로순찰대는 19일 오후 고속버스 승객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 1시간 20여 분간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운전기사 정모(47)씨를 검거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운전사가 이상하다고 판단해 휴게소에 모두 내렸고 승객 중 1명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순찰차 5대를 동원해 고속버스를 추격했지만 정씨는 버스를 몰고 도주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에 따르면 고속버스 승객은 버스 기사가 귀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울다가 웃기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속도로순찰대로부터 정씨의 신병을 인계 받은 경북 김천경찰서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운전사는 조사과정에서 특정 종교 이야기를 하며 횡설수설하고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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