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9일 충남 홍성교도소에 수감중인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을 면회했다.
안 지사는 이날 안민석 의원과 김현미 전 의원, 정 전 의원의 가족들과 함께 30여분간 정 전 의원을 면회한 후 기자들과 만나 "감옥 '선배'로서 무엇보다도 건강 관리와 심리적 안정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조언했다"고 말했다.
함께 면회한 안 의원은 "정 전 의원이 6.6㎡의 독거실에서 혼자 지낸다는 데 비교적 마음의 안정을 회복한 듯 보였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징역 1년형이 확정, 지난달 2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홍성교도소로 이감됐다.
컨슈머탈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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