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임' 코리안리 박종원 사장 이번엔 에베레스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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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임' 코리안리 박종원 사장 이번엔 에베레스트 도전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05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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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 경영인으로는 전무후무한 5연임 신화를 이룬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이 백두대간에 이어 오는 5월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다.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직원들과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국내 대표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에 따르면 박종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은 오는 5월 출국, 10박 11일 일정으로 에베레스트 5500m 고지를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박 사장이 10여 년에 걸쳐 모든 임직원과 백두대간 종주를 마쳤다. 이를 기념하고자 에베레스트 등정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통해 '도전과 혁신은 끝이 없다'는 기업 가치를 강조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재무부 관료 출신으로 1998년 7월 취임한 박 사장은 파산 직전에 몰렸던 코리안리를 살려낸 주인공이다.

당시 파격적인 구조조정에다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백두대간 종주 행사를 통해 패배주의가 만연한 조직 문화를 타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4월 5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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