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하이닉스 실적 전망이 내년 1분기까지 어둡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22% 하향 조정했다.
강정원 연구원은 "태국홍수로 인한 PC 생산 위축으로 D램에 대한 수요 부진이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가 한자릿수 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만의 D램 업체들이 추가적인 감산과 구조조정을 실시해 산업 건전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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