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루머' 아닌 '주문 실수설'로 증시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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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루머' 아닌 '주문 실수설'로 증시급락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27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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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북한 관련 루머로 장중 한 때 40포인트 넘게 급락하는 등 출렁거렸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35분께 하락반전한 뒤 낙폭을 키우더니 장중 한때 이날 고점인 1,864.71보다 50포인트 이상 하락한 1,813.48까지 떨어졌다.

코스피는 급락 이후 곧바로 낙폭을 줄이며 안정을 되찾았다. 오전 11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0.98포인트(-0.59%)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중국군의 북한 파병설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실제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계기로 중국군의 북한 주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는 메시지가 증권가에 돌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 주문 실수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던 개인이 10분간 1400계약 가량을 순매도했기 때문에 급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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