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실적이 내년 1분기에 바닥을 확인하고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LIG투자증권이 27일 전망해 주목된다.
최도연 연구원은 "4분기 영업적자는 1335억원으로 3분기보다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아몰레드(AM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 TV 출시 등을 고려할 때 내년은 올해보다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 중반에 출시될 아몰레드TV가 TV 성장성 둔화 문제를 해결해줄 동력이며 런던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와 아이패드3, 아이폰5 등 애플 신제품 출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주가는 내년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0.8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에 집중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