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신규채용 인턴경험자 우대, 지정된 급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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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신규채용 인턴경험자 우대, 지정된 급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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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285개 공공기관에서 총 1만2082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유형별로는 공기업이 4830명을 뽑는다. 이 중 한국수력원자력이 1060명을 채용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이어 한국전력 855명, 한국토지주택공사 500명, 한국도로공사 210명, 한국수자원공사 200명 등 채용할 방침이다.

준정부기관은 372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25명, 근로복지공단 284명, 농어촌공사 214명, 국민연금공당 210명 등이다.

이 밖에 기타 공공기관에서 3523명을 선발한다. 중소기업은행 480명, 한전KPS 254명, 강원랜드 140명, 한국산업은행 131명 등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이들 공공기관은 전체 청년인턴 채용인원의 21% 수준인 2519명을 고졸자로 채용한다. 고졸인턴 채용확대 및 고졸자의 정규직 채용경로 마련을 위한 방침이다.

한편 공공기관들은 신규채용의 20% 이상을 인턴경험자 가운데 채용해야 한다.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자들은 최소 5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월 80만~110만원의 급여를 받고 지정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들 청년 인턴이 단순 사무보조와 잡무를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업무능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컨슈머타임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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