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맘모스 연구…'유카기르 맘모스' 유전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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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맘모스 연구…'유카기르 맘모스' 유전자 받는다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20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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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제된 코요테 안고 있는 황우석 박사 <자료사진>

황우석 박사는 맘모스 복제 연구를 위해 러시아 과학자들로부터 맘모수 유전자(DNA)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한국사하맘모스조직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황 박사팀에 제공될 맘모스 DNA는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유카기르 맘모스'에서 추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카기르 맘모스는 2003년 영하 71도까지 내려가는 빙하층에서 발견됐다. 뼈와 살, 뇌의 일부가 언 채로 보존된 세계 유일의 맘모스 원형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황 박사는 지난 15일 한국사하맘모스조직위원회가 현재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특설전시장에서 개최 중인 '2012 러시아 야쿠트 맘모스 대탐험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때 러시아연방 사하공화국의 북동연방대학교 미하일로바 예프게니아 총장과 사비노프 그리고리 연방대학박물관장, 표도로프 세르게이 수석연구원 등과 미팅을 가진 뒤 맘모스 DNA 제공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박사는 지난 10월 코요테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차기 맘모스 복제 연구를 목표로 삼은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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