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팟 캐스트 '나는 꼼수다'에 출연중인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2일 오전에 선고된다.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정봉주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2일 BBK 재판일자가 잡혔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1년간 감옥에 갈지도 모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16일에도 트위터에 "BBK재판 일정 잡힌것을 집사람에게 어떻게 알려야할지 트윗 페북도 안하는데 뉴스를 볼 때까지 기다려야하는지. 딴건 몰라도 집사람에게 말할 용기는 없네요. 얼마나 걱정을 할지. 나이드신 어머님께도.참 난감하네요."라고 적었다.
또 "BBK재판 대법원 판결 일정이 다시 잡혔네요 다음주 목요일인 22일 오전 10시 1호 법정입니다. "나, 떨고있니?""라는 말도 남겼다.
정 전 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 조작 사건 연루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1,2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상태다.
현재 정 전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서울 노원갑에 예비후보 등록을 해놓은 상태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2심 형량이 확정될 경우 형 만료된 후에도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 출마가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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