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한국대표팀, 국내 정서 이해 요건 충족? 몸값 가장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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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손 한국대표팀, 국내 정서 이해 요건 충족? 몸값 가장 현실적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18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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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감독 연봉을 100만달러 수준으로 정해 놓은 가운데 새 사령탑으로 에릭손 감독이 손꼽히고 있다.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외국인 감독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축구협회는 국가 대표팀을 맡은 경험이 있고, 한국 선수들과 한국의 정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지도자를 자격 요건으로 정했다.

조건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히딩크 감독이 1순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최근 터키 대표팀을 그만둘 때까지 그가 받은 연봉 수준은 60억원 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FC 서울을 맡았던 터키의 셰놀 귀네슈 감독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는 현재 터키 프로축구팀 트라브존스포르를 지휘하며 20억원대의 연봉을 받고 있다.

에릭손 감독은 최근 10억원대로 몸값이 떨어져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시티(2부리그)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페르세폴리스(이란), 안지(러시아) 등과 접촉한 바 있다.

축구협회는 그간 대표팀 감독과 연봉 외에 옵션을 넣는 계약을 해 왔다.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 20만 달러, 8강은 50만 달러, 4강은 85만 달러, 준우승은 50만 달러, 우승은 300만 달러를 주는 것이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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