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한솔케미칼, 삼성전자 HBM 시장 점유율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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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솔케미칼, 삼성전자 HBM 시장 점유율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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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해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이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의 HBM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동안 경쟁업체 대비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HBM 사업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NVIDIA와 AMD 등의 주요 고객에게 신제품 공급을 시작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한솔케미칼의 HBM소재(과산화수소) 사용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할 한솔케미칼의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만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6% 오른 매출액 2031억원과 영업이익 376억원(79%)으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HBM, DRAM, NAND) 가동률이 상승 전환되고, QD 소재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삼성의 NAND 가동률이 크게 반등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소재 부문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실적 반등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되며 2024년 총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오른 1461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판가 상승 이후의 수요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한솔케미칼 분기 실적의 추세 반등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임을 염두에 둬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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