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지난해 韓 진출 이래 최대 매출…직영 매출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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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지난해 韓 진출 이래 최대 매출…직영 매출 1조 돌파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17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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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2023년 국내 시장 진출 이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직영 매출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292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1조1180억원으로 1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영업 손실액은 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다.

한국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배달 수수료 등 지속적인 제반 비용 상승 속에서도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100% 재생페트컵 도입 등 친환경 요소 확대 △업계 최대 규모의 정규직 채용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기능 도입 및 디지털 편의 기능 증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총 8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으며,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9개 매장을 리뉴얼했다. 오는 2030년까지 500개 매장 운영이 목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의미 있는 ESG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맛과 품질, 고객 경험 및 혜택 강화에 집중해 이례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컬 소싱 친환경 정책, 일자리 창출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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