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A2 원유'로 2030년까지 전면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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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A2 원유'로 2030년까지 전면전환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15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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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는 2030년까지 원유를 'A2 원유'로 100% 교체한다.

서울우유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2+ 우유 출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우유는 2030년까지 원유 100%를 A2 원유로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톤의 원유 중 3%인 505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A2+ 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를 사용한 차세대 프리미엄 우유다.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 원유이며 새로운 공법(EFL)을 적용했다.

최 상임이사는 "저출산 및 고령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멸균유에 대비해 A2 우유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서울우유는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프리미엄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한다는 기업 이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서울우유가 겅러온 길이 대한민국 낙농과 우유의 역사였다"며 "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고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또 한 걸음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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