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대 케이블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WIRE 2024'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독일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며, 케이블 분야의 15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관련 산업 내 총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참가를 결정하고, 각종 초고압케이블 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 기술세미나를 통해 개발·생산·이송·기술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케이블 메이커 대상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케이블 절연 소재 가교폴리에텔렌(XLPE)과 반도전 소재 EBA, 기존 XLPE를 개량해 성능을 높인 차세대 초고압급 소재(SEHV)와 해저케이블용 특화 소재 (CLNS) 등 다양한 신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주요 케이블 제조사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원재식 한화솔루션 PO사업부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화솔루션 케이블 소재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한화솔루션만의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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