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대표이사 황성호)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로부터 '중희토 저감형 영구자석 동기모터 기술'을 핵심전략기술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중희토 저감형 영구자석을 적용한 동기모터 부품 설계 및 제조기술로 고토크, 고정밀, 고출력밀도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과 고정밀 회전 및 위치 제어를 수행하고 동시에 높은 출력밀도를 제공한다.
삼현의 '중희토 저감형 영구자석 동기모터 기술'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12조에 따라 선정된 150대 핵심전략기술 또는 그와 관련된 품목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삼현은 이 기술을 전기차, 산업용 로봇, 방산, 전기선박, UAM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해당 기술의 상업적 가치와 미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현 관계자는 이번 산업부의 핵심전략기술 인정에 대해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희토 사용을 줄이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하는 영구자석 동기모터 기술 개발은 미래 산업 및 자원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현은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인정을 계기로 삼현이 "친환경 및 고성능 모터기술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정부로부터 시설투자비 지원과 세액공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