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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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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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에스오에스랩(대표이사 정지성)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정지성 대표이사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인이 2016년에 창업한 라이다(LiDAR) 기술 전문 기업으로 라이다 제품과 라이다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로 자동차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 산업 안전 및 보안 관제, 국방 및 우주항공, XR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에스오에스랩은 다양한 사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로봇 및 오토모티브향 제품 공급 ▲산업 안전 및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향 데이터 솔루션 공급을 본격 시작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신규 제품과 데이터 솔루션 개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물인식에 필요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라이다가 도입되고 있는 만큼 방산, 디지털 트윈 등 인프라 분야에 공급할 신규 라이다와 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상장을 위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7500원~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50억원~180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4월 30일~5월 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5월 13일~14일 동안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는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 비견해도 손색이 없는 라이다 기술을 보유한 국내 회사이면서 로봇, 오토모티브, 산업 안전, 스마트시티 등 성장을 위한 사업 확장성도 큰 회사"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라이다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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