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미현 기자 | 에스제이그룹이 전개하는 '팬암'이 주우재를 2년 연속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 저니 웨어(Life journey wear)'를 추구하는 팬암이 방송인 주우재와 함께한 이번 시즌 새로운 테마는 'MY BUCKETLIST WITH PAN AM(마이 버킷리스트 위드 팬 암)'이다.
'반려견과의 산책 여행', '스쿠터로 즐기는 근교 여행', '피크닉을 통해 찾는 여유' 등 일상 속에서 찾은 특별한 여행을 주제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2년 연속 팬암과 함께한 주우재는 팬암 SNS콘텐츠를 통해 "패션적으로 잘 만든 옷이라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게 된 브랜드"라며 "성수 플래그십, 면세점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지인들에게도 항상 소개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우재와 함께하는 새 캠페인과 함께 에스제이그룹은 팬암의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내세운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펼친다.
20세기 미국 디즈니 등에서 할동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헨리 시버슨(Henry Syverson)의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헨리 그래픽 콜렉션'이 포인트다.
그의 일러스트는 50여년만에 팬암의 티셔츠 디자인으로 재탄생하며 '함께하는 모든 것이 여행이고 삶'이라는 철학과 메시지를 표현했다.
팬암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되며 많은 구매 문의를 받았던 오리지널 가방도 레플리카 가방으로 복원 출시된다.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팬암의 자산을 새로운 해석으로 재탄생시키며 브랜드 파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에스제이그룹 팬암 관계자는 "2022년 론칭 후 시장 내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온 팬암은 올해 주우재와의 연속 캠페인과 아카이브 콜렉션 등 차별화된 포인트로 고객과 소통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시즌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과 함께 상반기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행사 등 더욱 재미있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성수동에 있는 팬암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세계적 건축 웹진 '아키데일리'의 '빌딩 오브 디 이어 (building of the year 2023)' 후보작에 선정될만큼 특별한 공간 브랜딩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팬암'은 20세기 항공사로 지난 2022년 에스제이그룹이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를 획득해 패션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