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인베이전 개인전 TRANSMISSION, '스페이스 구기 58'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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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인베이전 개인전 TRANSMISSION, '스페이스 구기 58'서 개최
  • 진보현 기자 stoo22@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09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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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아날로그 인베이전 개인전 TRANSMISSION이 오는 14일~28일 구기동 '스페이스 구기 58'에서 열린다.

트랜스미션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날로그 인베이전이 영감을 받은 수많은 신호 중 '백남준'과 '신해철' 두 발신처에 집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백남준의 '다다익선' 작품과 같은 해 발매된 신해철의 '그대에게'라는 곡이 세상을 향해 강력한 신호를 송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날로그 인베이전은 창작자로서 '나'라는 필터를 통해 재해석한 설치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신호를 세상에 다시 꺼내놓았다.

트랜스미션 측은 "전시가 열리는 구기동은 구텃굴이라는 옛 지명을 지닌 동네로, 예로부터 염원과 기도의 송수신이 원활했던 장소로 구기동의 오랜 역사와 이번 전시 작품들의 서사가 어우러져 아날로그 인베이전은 이곳, 구기동에서 그들을 향해 Calling의 신호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영향을 받은 사람과 장소, 사건들에서 받은 신호가 나라는 필터를 통해 재생산되고 그것이 다시 관람객들에게 송신되어, 영감의 신호 전달이 무한 루프를 만들어 아름다움이 끊어지지 않길 바라며, 우리는 모두 창작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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