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예술의전당 종신회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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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예술의전당 종신회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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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4월 02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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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예술의 전당 종신회원이 된다.

예술의 전당은 제21회 교향악 축제 개막일인 3일 김 회장에게 종신회원증을 전달한다.

김 회장은 교향악 축제를 10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1989년 시작된 교향악 축제는 2000년 당시 외환위기로 후원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 회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금까지 든든한 후원을 하고 있다.

이후 교향악 축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예술의 전당은 개막일에 한화그룹 후원 1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열 계획이다.

2005년 이후 매년 문화 소외지역의 아동들을 교향악 축제에 초대한 한화그룹은 올해도 전국 오지의 초등학생 3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홍보팀 장일형 부사장은 "하나의 행사를 10년간 꾸준히 지원해 온 것은 문화·예술을 대중과 함께하는 그룹의 문화 나눔 운동"이라고 말했다.

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가한다.

올해는 2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지휘자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6일 KBS교향악단을 이끌고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 등을 들려주는 여자경(37)씨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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