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대양제지가 투자자보호 사유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대양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2020원(29.97%) 오른 8760원에 거래 중이다.
대양제지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폐지 신청 예정 일자는 내달 17일이다.
회사 측은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루어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신대양제지㈜)는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기간(6개월 예상)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양제지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96.14%, 소액주주 지분율은 3.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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