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지난해 130억원대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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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 지난해 130억원대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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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테이지파이브]
[사진 = 스테이지파이브]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제4이동통신사 컨소시엄의 주축을 이룬 알뜰폰(MVNO)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난해 130억원대 영업손실을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매출 443억원, 영업손실 130억원, 당기순손실 2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3% 증가했지만, 적자 폭도 2배 이상 확대됐다.

자본잠식 규모도 약 1685억원으로 2022년보다 3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회계 기준을 2022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변경하면서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 투자 유치금이 부채로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디바이스와 로밍, MVNO 등 각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빌링 내재화, 인공지능(AI) 시스템 도입, 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으로 구조 및 비용을 효율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회사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엑스)은 지난 1월 31일 4301억원에 5세대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를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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