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실가스 2020년 '정점' 5399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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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실가스 2020년 '정점' 5399만t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14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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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0년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 목표성과 관리 모니터링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5399만1000t으로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0년 이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인구 감소와 에너지 기기별 효율성 개선으로 점차 줄어 2030년에는 5231만t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시 온실가스 부문별 배출 현황(2008년 기준)은 에너지가 90.8%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폐기물 6.3%, 산업공정 2.8%, 농림·산림 및 기타 토지이용 0.1% 순이었다.

연구원은 "온실가스 대부분이 에너지 부문에서 배출됨에 따라 이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감축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가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배출량 대비 25%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감축목표 설정, 저감사업 선정·분류, 저감사업 이행계획 수립, 저감효과 산정 등 전 과정을 일체화해 통합 관리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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