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에 2위 내주더니…요기요, 배달비 전면 무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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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에 2위 내주더니…요기요, 배달비 전면 무료 시행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05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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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요기요가 배달비 전면 무료 정책을 시행한다. 

최근 쿠팡이츠에 이용자 수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뒤쳐지자,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요기패스X' 월 구독료 반값 프로모션에 이어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649만명으로, 요기요(598만명)을 앞섰다. 

이에 요기요는 배달 지역과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전국 배달비 무료'를 내세우고 반격에 나선다.

요기요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묶음배달이 아닌 한집 배달의 경우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으며, 모든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 혜택도 중복 적용할 수 있다.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경우 최소 주문금액을 없애, 멤버십 회원 누구나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쿠폰도 중복 적용할 수 있다. 

김태훈 요기요 마케팅전략실장은 "업계 '할인 혜택 최강자' 요기요에서 고객 누구나 무료배달을 즐기고 멤버십 가인자라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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