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안타증권이 본사 사옥 이전 기념으로 '아듀(Adieu) 을지로, 볼라레(Volare) 유안타'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본사 2층 야외 주차장에 마련한 특별 무대에서 진행됐다.

을지로를 대표하는 전통의 금융 명가 유안타증권이 본사 이전을 앞두고 그동안 인근 직장인 및 지역 주민들에게 받았던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마련됐다. 또 서울 YWCA회관으로 통합 이전하는 골드센터명동점을 알리기 위한 의미도 있다.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된 음악회는 을지로에서의 작별과 새로운 곳에서의 비상을 주제로 한 노래 및 연주곡으로 구성했다. 테너 류정필과 소프라노 원지혜의 환상적인 목소리에 코아모러스 앙상블의 멋진 연주가 더해졌다.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은 유안타증권이 제공한 포춘쿠키와 커피차를 이용하며 음악회를 즐겼다.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0석 규모로 준비한 좌석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인원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남석 리테일(Retail)사업부문 대표는 "여의도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는 것을 알리고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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