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장 "인플레 둔화 좀 더 확인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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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장 "인플레 둔화 좀 더 확인 필요하다"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04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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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일(현지시간) 최근 2개월간 예상을 웃돈 물가 지표가 일시적으로 튀어 오른 요철(bump)인지 아닌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 모두발언에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말하자면, 최근 지표가 단순한 요철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해 둔화하고 있다는 더욱 큰 자신감을 가지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까지 견조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진전에 비춰볼 때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추가적인 지표를 기다릴 시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에서의 발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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