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6개 은행,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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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6개 은행,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 체결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04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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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연합뉴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6개 은행(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6개 은행 부행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사업은 올해 약 1000억원의 융자금을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시설·운전 자금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금리는 국고채 3년물 평균 수익률에 연동되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2%대 최저 수준의 금리다.

1분기 기준 대출 금리는 2.25%로, 현재 중소기업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받는 평균 대출금리(5∼6%)의 절반 이하라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부와 은행, 관계기관들은 금융지원 사업의 운영·관리, 기관 간 정보 공유, 원전 생태계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시책 개발 등에 협력한다.

지난달 말 기준 340억원 이상 대출금이 집행됐고, 이달 중 500억원 이상, 연내 약 10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 전액 차질 없이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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