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씨에스윈드, 중장기 성장성 올해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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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씨에스윈드, 중장기 성장성 올해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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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4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타워 수익성이 정상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446억원으로 키움증권 기존 추정치 434억원에 부합하고 컨센서스 404억원은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4분기 일시적으로 이연됐던 미국법인의 타워매출이 정상화되며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245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AMPC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도 201억원으로 작년 4분기 7억원에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숫자로 확인될 중장기 성장성은 작년 12월 유럽/북미 시장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강자 블라트(Bladt) 인수를 통해 중장기 해상풍력시대 개화를 대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으로 올해부터 약 9000억원의 매출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상반기내 베트남법인과 포르투갈법인의 생산능력 확대가 완료되고 2027년 말까지 미국법인 Capa를 8000억원(23년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고 있어 올해부터 2030년 전후까지 본격적인 외형확대가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씨에스윈드의 최대고객인 글로벌 풍력 터빈 1위 Vestas사는 2023년 신규 수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동사의 중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6월부터 예상되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시 과거 고금리 환경에서 지연됐던 풍력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으며 주가 상승압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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