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부가 가치 차량 호조세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벤츠 코리아가 지난 3일 공시한 2023년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7조9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 이익은 15.0% 감소한 2393억원이며, 판매량도 전년 대비 5.3% 줄었다. 이는 가격이 비싼 고부가 가치 차량을 집중적으로 판매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상위 세그먼트인 마이바흐와 상위 세그먼트인 G 클래스는 나란히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마이바흐는 32.0% 늘어난 2596대, G 클래스는 35.0% 증가한 2169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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