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항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K-푸드 수출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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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항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K-푸드 수출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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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포항시 MOU-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좌측), 이강덕 포항시장(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포항시 MOU-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좌측), 이강덕 포항시장(우측)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2일 포항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포항시는 정부의 신성장 프로젝트인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경상북도 내 최대 수소충전소 준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50만 포항시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오징어, 성게, 수산가공품 등 지역 특산물 수출에 힘쓰는 포항시가 협력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에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오늘 협약으로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이 50만 포항시민들의 가정과 직장, 사회 곳곳으로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포항시 농어민 소득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9개국 6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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