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항공과대와 '푸드테크 인재 육성·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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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항공과대와 '푸드테크 인재 육성·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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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포항공과대학교 MOU-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 김성근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왼쪽)
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포항공과대학교 MOU-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 김성근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왼쪽)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성근)는 2일 포항공대 본교에서 푸드테크 등 농수산식품 미래 인재 육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푸드테크와 농수산식품 분야 우수인력 양성 협력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IT 기반 융합연구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현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포항공대는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석사과정으로 개설하고 기업과 연계해 지역의 식품 산업체 맞춤형 업체 종사자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데 매진하며 푸드테크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 중심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미래인재 양성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공과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자"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9개국 6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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