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도 '상저하고'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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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도 '상저하고'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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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도 상저하고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목표주가는 90만원을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8735억원, 영업이익은 2264억원(18%)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9170억원, 영업이익 2329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1,2,3 공장은 여전히 풀 생산 중이며 4공장의 1차 생산분인 6만 리터는 순조롭게 가동 중"이라면서 "남은 18만 리터가 현재 램프업 단계로 4공장의 매출 기여는 하반기로 갈수록 고정비를 커버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 일정에 따라 1분기가 연중 실적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 4월 가동이 예상되는 5공장 인력 채용이 진행되면서 인건비 증가가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바이오 기업의 미국 내 활동을 제한하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법안이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통과되면서 반사수혜 기대감에 지난 3월 주가가 7.4% 상승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만 현재 체감 되는 반사수혜 영향이 미미하고 법안 통과 후 가이던스 발표(6~12개월)와 유예기간(1~2년 소요)이 있어 법안 통과 후 중장기적인 반사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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