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빈 기수, 서울 제 9경주서 우승…통산 1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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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빈 기수, 서울 제 9경주서 우승…통산 1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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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마 '새파랑'과 세 번째 호흡 만에 우승 거둬
임다빈 기수[사진=한국마사회]
임다빈 기수[사진=한국마사회]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임다빈 기수가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1일 마사회에 따르면 임다빈 기수는 지난달 2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100승째를 달성했다. 

우승마인 '새파랑'(미국산 3세 수말, 최현우 마주, 최영주 조교사)도 임다빈 기수와 세 번째 호흡 만에 우승을 거두었다.

임다빈 기수는 지난달 2일 제7경주 우승으로 99승째를 기록한 후 3주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2위만 여섯 번을 하는 등 아홉수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인해 그간의 부담감을 털어버리게 되었다.

임 기수는 2020년 7월에 기수로 데뷔해 첫해 10승을 시작으로 2021년 25승, 2022년 32승, 2023년 25승, 2024년 8승 등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통산성적은 1354전 100승, 승률 7.4%를 기록 중이다.

임 기수는 인터뷰에서 "처음 이 말을 탔을 때 실수를 해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탔고 이번에 말이 그 능력을 좋은 결과로 증명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먼저 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100승을 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이제 진정한 시작인 것 같다며,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기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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