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상반기 일본 시장 진출…오사카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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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상반기 일본 시장 진출…오사카 1호점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01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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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할리스가 올해 상반기 내 일본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한다.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직진출을 준비 중으로, 26년간 한국 시장에서 다진 노하우를 활용해 일본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할리스는 K-카페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할리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하기 위해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은 세계 4위, 아시아 1위의 커피소비 국가다. 여기에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한국식 카페와 디저트가 인기를 얻고 있고 한국 문화에 호감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글로벌 진출의 시발점으로 선정했다.

1호점 진출지인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로 교토, 나라 등의 도시들과 인접에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다. 할리스는 오사카 최대 번화가이자 총 6개 지하철과 철도가 통과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난바역 인근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둥지를 튼다.

할리스는 브랜드 가치와 콘셉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 고객과 직접 소통을 통해 생생한 현장 반응을 수집하고 일본과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할리스는 프리미엄 K-카페의 대표주자로, 아시아 최대의 커피 소비국인 일본에서 한국의 카페 문화와 커피 맛을 알릴 수 있도록 직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할리스의 일본 진출이 알려지면서, 이미 여러 일본 업체들에서 입점 문의가 오고있는 상황"이라며 "할리스는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을 시작으로 일본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고, 다른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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