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홈플러스가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과 '멤버특가 위크' 행사가 역대급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선식품, 먹거리를 중심으로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전 채널이 고루 성장하면서 3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매출과 객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런 행사를 전개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뛰었다. 특히 식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의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매출과 객수는 각각 전년 대비 20%, 15% 늘었다. 홈플러스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75% 성장하면서 온라인 전체 매출 30%대 성장을 견인했다.
축산·과일 등 신선식품군의 품목별 매출은 지난달보다 최대 60% 신장했으며, 1+1 판매와 반값 할인을 했던 세제·치약 등 생필품 매출은 지난달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삼겹살과 목살은 행사 첫 일주일간 무려 370톤이 팔렸다.
흥행 열기에 입소문을 타면서 행사 첫 주말 3일간 7만여명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했다. 3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신규 회원은 25만명이 증가했다. 이 기간 멤버십 앱 방문자 수와 2030 구매 고객도 전년 대비 30% 늘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필수 먹거리를 할인해 선보임으로써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집객을 확대해 지속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새로운 쇼핑 경험을 혁신해 업계를 선도하는 홈플러스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