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경동제약은 지난 25일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인 'AUL010'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임상시험, 인허가 및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아울바이오는 제품의 생산·공급을 진행한다.
AUL010은 류프로렌린 제제의 1개월 약효지속형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다.
류프로렐린은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국내시장은 약 800억원으로 보고 있다.
국내 허가된 류프로렐린 제제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한국다케다 제약 '루프린주' 외 몇 개의 제네릭 제품이 있으나 장기 지속형 주사의 기술 장벽으로 많지 않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정적·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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