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창사 이래 첫 전사 '희망퇴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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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창사 이래 첫 전사 '희망퇴직' 진행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5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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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사 차원의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15년 이상의 전체 직원이다. 특별퇴직금은 월 급여 24개월치로, 기본급 기준 40개월치에 해당한다. 생활지원금 2500만원과 직급별로 전직 지원금 1000만원~3000만원도 지급한다.

이마트는 앞서 서울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여기에 전사적 희망퇴직까지 받기로 했다.

이는 수익성 강화와 인력 운용 효율화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지난해 29조4722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나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기준 첫 영업손실을 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1880억원으로 27.3%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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