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8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7만9130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5.6% 증가한 4만51대, 기아는 0.95 감소한 3만9079대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4.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아는 0.4%포인트 감소한 3.9%다. 합산 점유율은 8.0%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줄었다.
기아의 주요 판매 차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대차는 투싼이 850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친환경 모델 판매 실적은 투싼 4129대, 코나 4049대, 아이오닉5 1036대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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