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페이퍼백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강 중심 소비를 추구하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족'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기 위해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2022억원으로 추산된다. 2019년(4조8396억원)과 비교하면 5년 만에 약 27% 성장한 것이다. 가구당 예상 평균 구매액 역시 약 36만원 정도로 소비력도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페이퍼백 역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마이너스 쉐이크', 효소식품 '약손매실효소 프리미엄' 등의 제품이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가운데, 지난해에는 '마이너스핏', '보라지유 케어츄' 등 2종의 신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특히 보라지유 케어츄는 출시 첫날 2시간 만에 전량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구 구성원이 함께 건강을 관리하는 공동 취식(두 사람 이상) 시장의 비중이 2021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41.4%까지 확대됐는데, 보라지유 케어츄가 온 가족이 섭취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보라지유 케어츄는 포도맛의 씹어 먹는 츄어블 캡슐 타입으로, 어린 아이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과 더불어 혈행,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마리놀렌산 24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주원료로 달맞이꽃종자유 대비 감마리놀렌산 함량이 3배 더 높은 보라지유를 사용했다.
페이퍼백 관계자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주목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라인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며 "까다롭게 엄선한 원료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 기획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