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SK증권은 21일 CJ에 대해 CJ올리브영의 상장, 잔여 지분 추가 매입 등 이벤트가 현실화된다면 CJ의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 주가는 이달에만 15%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상장 자회사의 순자산가치(NAV) 증가폭은 크지 않았으나 CJ 올리브영, CJ 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CJ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은 2020년 유상증자 시 1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어 지난해 순이익을 고려하면 NAV 상승요인이 충분하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가 현실화하면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CJ의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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