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세아제강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제강지주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909억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3조9133억원으로 1.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096억원으로 8.9%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오일과 가스 산업의 병목 현상 해소에도 산업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높은 판매량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판매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에 기반 미국과 한국, 베트남 법인들의 판매 전략을 펼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등 기존에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본격적인 납품이 진행돼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세아제강지주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지역블록화 등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민첩하게 대응하고 제품 확장과 지역 다변화 등을 통해 신시장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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