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오는 2026년까지 3년 더 연장한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을 관중석에 추가 설치해 진로 브랜드 노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저스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나잇'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진로 소주 쏘 블루' 칵테일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이를 통해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률을 보이며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복숭아 과일 소주를 추가로 판매하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해 현지인 음용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LA다저스는 지난해 MLB 내 구장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한 인기 구단으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참가해 국내에서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화제성을 활용해 한국과 미국 현지를 넘어 글로벌 시장 내 진로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