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GKL, 여름 성수기 기점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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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GKL, 여름 성수기 기점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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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GKL에 대해 1월 뼈아픈 홀드율 부진이 발생했지만 일반고객(Mass) 트래픽 회복 탄력이 커지는 7~8월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폭 확대를 예상한다며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85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GKL은 VIP는 견조하나 전체 방문객 모수 회복이 더디다 보니 대형 VIP, 홀드율이 유리한 Mass 방문객 약세 시 홀드율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다"면서 "이로써 서울 사업장 2곳이라는 장점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강남과 용산 2곳의 카지노를 운영하기에 동사는 국제선 항공권 정상화에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며 "올 해 단계적인 항공권 확대 전망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체력 확대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GKL은 2024년 상저하고,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반등을 전망한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6% 상승한 4544억원, 영업이익 755억원(47.9%)을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 보다 하향하지만 성장한 방문객 수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은 무리가 없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 사업장의 강점은 국제선 항공권이 정상화 되는 7~8월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발휘될 것을 예상한다"며 "Mass 모객 확대와 안정적인 VIP 트래픽이 동시 작용해 상저하고의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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