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컨슈머] 스텔라 블레이드·모험의 탑…기대작 많은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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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컨슈머] 스텔라 블레이드·모험의 탑…기대작 많은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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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타시드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다소 잠잠한 1분기를 보내고 있는 게임 업계가 2분기부터 기대작들을 쏟아내며 본격적으로 달릴 예정이다. 시프트업의 상장에 기여해야 하는 '스텔라 블레이드', 각 게임사의 적자 탈출 선봉장 역할을 맡아야 하는 '쿠키런: 모험의 탑'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을 출시해 연간 흑자 달성에 나서며, 하이브IM의 시작을 알리는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도 주목된다.

컴투스는 오는 28일 인공지능(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를 정식 서비스한다.

올해 초 공식 SNS 채널과 브랜드 사이트에 캐릭터 영상 및 고퀄리티 OST 비디오를 공개하고 게임·애니메이션 행사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예비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게임 팬들에게 기대 신작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국내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서브컬처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미소녀 수집형 RPG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어울리는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하면 빠질 수 없는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도 2분기 내 출시된다.

이 게임은 황폐해진 지구를 탐험하며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콘솔 액션 게임으로, 다음 달 26일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통해 독점 출시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픈 전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으로, 업계에서도 지난해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에 이어 또 하나의 콘솔 성공작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스텔라 블레이드의 체험판(데모 버전)이 개발사 측의 실수로 북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약 30분가량 유출됐다. 당시 많은 게이머들이 화려한 그래픽과 준수한 액션성에 대해 호평했다. PS5를 소지하고 콘솔 액션 게임을 원하는 게이머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지난 15일 '쿠키런: 마녀의 성'을 선보인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기대작 '쿠키런 모험의 탑'의 출격 날만 기다리고 있다.

이 게임은 이달 초 실시한 글로벌 모바일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실시한 글로벌 CBT는 전 세계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게임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테스트 기간 참여자의 과반수가 해외에서 플레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이 평가한 전반적인 플레이 만족도는 6점 만점에 5.2점으로 집계됐다.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의사를 묻는 질문에 참여자의 94%가 긍정적인 의향을 전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 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다.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의 3D 모델링, 생동감 넘치는 액션성, 어드벤처 형태의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새로운 대규모 권력 투쟁 MMORPG의 탄생을 예고한 넷마블은 오는 4월 아스달 연대기 IP 바탕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할 예정이다.

수백 개의 시네마 스토리 라인으로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며, 자유도 높은 방식으로 오픈 월드를 체험할 수 있다. 세 개의 세력 간 경쟁과 협력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정치·사회적인 재미도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리모트 서비스, AI 가이드 '지식의 서',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등 이용자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이어 넷마블의 최고 기대작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2분기 출시될 전망이다.

19일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대한 구체적인 게임 소개 및 사업 일정 등이 발표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최초의 게임이다. 넷마블은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MMORPG 레이븐2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하이브IM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하이브IM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하이브IM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4월 2일 정식 서비스된다.

이 게임은 2D 액션 MORPG로, 횡 스크롤 전투 방식과 30종 이상의 수집 가능한 캐릭터를 더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토리 연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800여 컷 이상의 컷신 콘티를 제작했다.

지난 9일을 기준으로 글로벌 사전 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사전 등록 5일 만에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분기의 경우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외에 이목을 끄는 게임이 없어 다소 잠잠한 시기를 보냈다"며 "2분기는 스텔라 블레이드와 쿠키런 모험의 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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