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영 효성 부회장 "책임지는 조직문화 구축으로 승리하는 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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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영 효성 부회장 "책임지는 조직문화 구축으로 승리하는 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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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책임경영 실천, 승리하는 기업'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
조현준 회장·조현상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분할 작업 '순항'
효성 로고[사진=효성 홈페이지 캡처]
효성 로고[사진=효성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각자 자리에서 구성원 모두가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뤄내고 결과에 책임지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승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규영 부회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 실천, 승리하는 기업'을 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최고 품질과 고객 신뢰에 기반한 브랜드 가치 향상 △투명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디지털 전환 가속과 첨단 정보기술(IT) 적용 확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도 세계 경제는 침체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세계 70여 개국의 주요 선거가 잇따르면서 많은 변수가 예상되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도 가중될 것"이라며 "이런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철저한 시장 조사와 연구개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조현준 효성 대표이사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효성의 지분구조는 △조석래 명예회장 10.14% △조현준 회장 21.94% △조현상 부회장 21.42%다.

두 사람은 전날 열린 계열사 주주총회에서도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효성티앤씨, 조 부회장은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를 이어가게 됐다.

효성그룹은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6개사를 출자해 인적분할한다. 안정적인 지분구조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역시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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