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브랜드 '컬래버' 흥행에 가맹점 매출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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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브랜드 '컬래버' 흥행에 가맹점 매출도 '쑥'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15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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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디야커피가 진행한 브랜드 협업 활동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컬래버 맛집'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단순 음료 제공을 넘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게임, 캐릭터, 식품 브랜드 등 여러 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기 게임 IP와 활발한 협업으로 잠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넥슨 '블루 아카이브' 프로모션은 한정판 굿즈가 오픈 3시간 만에 완판되고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컬래버 출시 당일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0% 이상 증가하고, 배달 매출은 2배 이상 늘었다.

2021년과 2023년에는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와 협업을 통해 전용 굿즈와 기프트카드,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유저 고객을 위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캐릭터 IP와의 협업도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6월과 11월 '산리오캐릭터즈'와 두 차례 협업 프로모션으로 아이들과 MZ세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정판 굿즈와 음료는 출시 직후부터 SNS에서 유행하며 대부분 매장에서 완판되는 등 연이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6월 첫 출시 후에는 전국 가맹점 매출이 전월 대비 10%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글로벌 브랜드 '허쉬'와 손잡고 봄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허쉬 초콜릿 음료' 3종은 출시 첫날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1만잔 이상 판매되는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타 기업과의 적극적인 컬래버 활동을 통해 가맹점 매출 증대, 신규 고객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특별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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