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5.5도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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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5.5도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 출시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15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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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차별화된 주질 및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됐다.

진로골드를 '참이슬', '제로슈거 진로'와 함께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소주 명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진로골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 15.5도로 개발했다.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 트렌디한 색상으로 '진로골드'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진로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한자로 '진로(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행운과 부의 상징인 두꺼비 로고를 가운데 배치해 진로골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 확산을 위해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프리론칭 TV 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 다양한 판촉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소비자 접점에서의 홍보활동을 기획 중이다. 4월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골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오픈할 계획이다.

진로골드는 병(360ml) 제품만 우선 출시되며,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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