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카카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을 나눠주며 내부 동기 부여와 결속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13일 본사 전 직원에게 1인당 200주의 주식 매수 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스톡옵션 부여를 위해 오는 28일 주주 총회를 거쳐 73만400주의 보통주를 교부할 예정이며, 신주 발행 및 자기 주식 교부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톡옵션 행사 기간은 2026년 3월 28일부터 5년간이다. 2년 근속 후 50%, 3년 근속 후 나머지를 분할 행사할 수 있다. 행사 가격은 부여 시점에 결정된다.
카카오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인당 최대 2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올해도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 내부 결속 및 동기 부여 강화를 통한 인재 확보 노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2024년 뉴 카카오십(New Kakaoship)의 성공적인 런칭, 미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크루의 동기 부여와 리텐션 강화를 위해 전사 주식 매수 선택권을 부여하고자 한다"며 "카카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 사회적 기여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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