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게임 산업 매출 22조2149억…전년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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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게임 산업 매출 22조2149억…전년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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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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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5일 2022년 국내외 게임 산업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23 대한민국 게임 백서를 발간했다.

2022년 국내 게임 시장 성장률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게임 산업 규모는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국내 게임 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22조2149억원으로 집계됐고, 같은 기간 수출은 3.6% 늘어난89억8175만 달러를 달성했다.

2022년 국내 게임 산업 종사자 수는 총 8만434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대비 3.0% 상승한 수준이다. 게임 제작 및 배급 종사자 수는 4만8514명(57.5%), 게임 유통 종사자 수는 3만5833명(42.5%)이며, 2021년에 이어 게임 제작 및 배급 종사자 수가 유통 종사자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모바일 게임 매출은 13조720억원으로 전체 게임 산업 매출액의 58.9%를 차지했다. PC 게임 매출은 5조8053억원(점유율 26.1%), 콘솔 게임 매출은 1조1196억원(점유율 5.1%), 아케이드 게임 매출은 2976억 원(점유율 1.3%)을 기록했다.

게임 플랫폼 매출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PC 게임은 성장률 3.0%, 모바일 게임 성장률 7.6%, 콘솔 게임 성장률 6.4%, 아케이드 게임이 성장률 8.9%를 달성했다.

2022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2082억4900만 달러로 추정됐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7.8%로, 미국(22.8%)·중국(22.4%)·일본(9.6%)에 이어 전년과 같은 4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7.6%에서 7.8%로 0.2%p 소폭 상승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 게임 점유율은 12.7%로, 중국(43.1%)과 미국(15.7%)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점유율도 11.4%로, 중국(26.6%)과 미국(19.2%)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2022년 수출 비중은 △중국(30.1%) △일본(14.4%) △동남아(14.2%) △대만(12.0%) △북미(11.5%) △유럽(9.8%) △중동(2.6%) △남미(2.2%)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16.7% 감소한 2억6016만 달러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대만으로의 수출 비중은 5.6%p, 일본으로의 수출 비중은 3.9%p 늘었다. 다만 중국 수출 비중은 4.0%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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